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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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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를 먹으라 입에는 다나 배에는 쓰리라. (계 10:1-11)

설교일2021-10-24
성경본문계 10:1-11
설교자
조회수45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계 10:1-11) 오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와 교회들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 I. 성도는 하나님의 비밀인 종말 시간을 계산해서는 안 된다. 요한은 환상 중에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라고 했다. 힘센 천사는 세 번 나온다. (계 5:2; 18:21). 힘센 천사는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었고, 얼굴이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았고, 발은 불기둥 같았다. (계 4:3, 겔 1: 27-28, 출 14:24) 이는 '그리스도의 권세를 위임받은 천사'라고 볼 수 있다. 그 천사는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었다. 그 천사가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했다. 사도 요한은 일곱 우레가 소리 내어 하는 말을 기록하려고 할 때 하늘에서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왜 요한이 들은 말들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했는가? 이는 하나님이 인봉하시고 영원히 비밀에 부치신 것은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시지 않는 것과 같다. 예수님의 재림의 날과 시를 모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날과 때를 알려고 하므로 하나님의 계시 말씀을 넘어가서 많은 이단이 생기는 것이다. (고전 4:6, 계 22:18) 2. 악한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지체되지 않고 시행된다. 요한은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고 했다. 힘센 천사는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맹세한 내용은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라고 했다. ‘지체하지 아니한다’라는 말은 남은 때가 없다는 말이다. 즉 악(로마제국)에 대한 최후 심판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하나님의 비밀이 무엇인가? 그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여러 세대에 많은 선지자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의 비밀을 계시해 주셨다.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추었던 것인데 그 비밀은 예수그리스도라고 했다. 우리는 원래 저주 아래 있던 자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골1:26). 이제 이 복음의 비밀은 감추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성도는 복음의 비밀을 먼저 받은 자로서 이 비밀을 지키고 전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이 복음의 비밀은 계시록에서 어린 양을 통해 어두움의 세상 지배자인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즉 오늘날 이 땅에 악의 세력들이 아무리 창궐할지라도 반드시 심판받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실현될 것이다. 3.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또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라고 했다. 요한에게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은 기록하지 못하도록 했던 그 음성이 그 힘센 천사의 손에 펴져 있는 두루마리를 가지라고 했다.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는 온 세상을 향해 선포되어야 하는 말씀이다. 요한은 힘센 천사에게 그 두루마리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힘센 천사는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이라고 했다.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받아 완전히 이해하라는 뜻이다. (겔2:8-10; 3:1-3). 그 내용은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배에는 쓰다고 했다. 이는 그 말씀을 순종하고 선포하면 세상에서 쓴맛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두루마리에 기록된 내용이 축복의 말씀이 아니라 주로 인간들의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선포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겔 2:9-10)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복음을 전파하려고 하면 세상에서 쓴맛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크고 작은 고통이 따른다. 천사가 말하길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라고 했다. 천사는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한다고 했다. 힘 있는 천사에게 받은 그 말씀은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쓴 하나님의 계시 말씀을 땅끝까지 전파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므로 하나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준비하여 주실 것이라 했다. (딤후 4:7-8)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자로서 회개하지 않는 악한 세상에서 주님의 구원과 심판을 증거하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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